연준 금리 인상 기대가 주택저당증권에서 역사적 이탈을 촉발
TREE NEWS 보도: 투자자들이 미국 주택저당증권(MBS) 펀드에서 최근 역사상 보기 드문 속도로 자금을 빼내고 있다. 지난 3주간 주간 유출액은 2021년 초 이후 일곱 번째로 큰 규모에 들었으며, 채권 수익률 급등이 투자자들을 금리에 민감한 자산에 대한 노출 축소로 몰아넣었다.
이번 매도세는 성과에도 흔적을 남겼다. 미국 MBS 벤치마크 지수는 9월에 기록상 두 번째로 나쁜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방아쇠는 유가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상, 연준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 확대로 인한 국채 수익률의 급등이었다.
MBS가 금리 움직임에 이토록 민감한 이유
주택저당증권은 주택 시장과 전반적인 신용 비용의 교차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채권 수익률의 급격한 움직임에 유난히 취약하다. 금리가 오르면 주택 소유자들은 주택담보대출 재융자를 중단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더 오래 저수익 증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러한 듀레이션 연장은 금리 상승 환경에서 손실을 증폭시키며, 최근의 수익률 급등이 왜 그렇게 빠르게 강제 매도와 펀드 환매로 이어졌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략가 에리카 아델버그는 연준의 긴축과 수익률 곡선 평탄화가 MBS의 가장 중요한 매수자 중 하나였던 은행들의 수요를 더욱 잠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곡선 평탄화는 은행이 보유 자산에서 얻는 스프레드를 압축하고, 긴축 정책은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고 자본을 묶어둔다. 이 조합이 은행 대차대조표에서 주택저당 채권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공급이 일부 완화를 제공할 수도
희망적인 면도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재융자 활동과 주택 구매 수요가 억제되고 있으며, 이는 주택 가격과 대출 잔액의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다. 이러한 역학은 연말까지 MBS 공급을 하향 추세로 밀어 시장의 압력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이번 사태는 더 넓은 함의를 지닌다. MBS는 통화 정책이 가계 대출 비용으로 전달되는 핵심 경로이며, 그 약세는 더 오래 지속되는 고금리가 채권 전반에 걸쳐 가격에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택담보대출 차주에게는 높은 대출 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고, 투자자에게는 듀레이션이 긴 자산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임을 가리킨다.
앞으로의 전망
앞으로의 경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다음 움직임에 달려 있다. 유가가 높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끈적하게 나타나면 MBS 펀드는 추가 유출을 겪고 은행 수요도 계속 줄어들 수 있다. 반대로 긴축 사이클이 끝에 가깝다는 신호가 나오면 수익률이 안정되고 수익률을 좇는 매수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 당장 시장은 한 가지 가정으로 거래되고 있다. 금리는 곧 내려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