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MiMo, 중국 AI 토큰 순위에서 DeepSeek와의 격차 좁혀
TREE NEWS 보도: DeepSeek는 토큰 사용량 기준 중국 대규모 언어 모델(LLM)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샤오미의 MiMo가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다. AI 모델 애그리게이터 B.AI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의 주간에 두 모델 간 차이는 165억 4,000만 토큰까지 줄었으며, MiMo는 4주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플랫폼 점유율을 8.13%포인트 확대했다.
B.AI 플랫폼에서 호스팅되는 모델 전반의 토큰 소비를 추적하는 이 주간 순위는 중국 AI 모델 시장의 경쟁 심화를 보여준다. DeepSeek가 여전히 선두 주자로 남아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가 지원하는 MiMo의 급부상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AI 모델 분야에서 강력한 플레이어가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MiniMax, 성장의 다크호스로 부상
가장 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MiniMax로, 토큰 사용량이 전주 대비 5,200% 이상 급증했다. 이 폭발적인 성장으로 MiniMax는 순위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지만 여전히 선두 그룹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가 개발한 Qwen은 80.86% 증가하며 3위 Zai와의 점유율 격차를 불과 0.18%까지 좁혔다.
데이터는 아직 안정되지 않은 시장을 보여준다. 개발자들은 다양한 모델을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있으며, 프로모션 할인이 사용 패턴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B.AI는 현재 인기 모델 여러 개에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데, DeepSeek-V4.1-Flash-1017은 40% 할인, Qwen3.8-Flash는 20% 할인, GLM-5.3-Flash는 30% 할인이다.
업계 시사점: 다극화되는 AI 생태계
샤오미 MiMo의 부상과 MiniMax의 갑작스러운 급증은 중국 AI 모델 시장이 더욱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뛰어난 성능과 오픈소스 제공을 바탕으로 한 DeepSeek의 초기 우위는 풍부한 자금과 기존 하드웨어 생태계를 갖춘 신규 진입자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
개발자에게 이 경쟁은 이점이다. 선택지가 늘고 가격이 낮아지며 혁신이 빨라진다. 기업에게는 시장 리더를 무조건 따르기보다 비용과 성능 요구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신중히 평가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 토큰 순위는 여러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B.AI와 같은 AI 모델 애그리게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러한 플랫폼은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델 경제성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한다.
향후 전망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추가 가격 인하와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샤오미의 강력한 공세는 자사의 기기 생태계를 활용해 AI 도입을 촉진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MiniMax의 급증은 낮은 기저 효과에 기인했을 수 있지만, 틈새 플레이어도 빠르게 지지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DeepSeek는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혁신을 계속해야 한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시장이 소수의 지배적 모델로 통합될지가 드러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