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C, 토큰화 증권 서비스 개시
TREE NEWS 보도: 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DTCC)의 자회사인 The Depository Trust Company(DTC)가 2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토큰화 증권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자체 설정한 10월 기한을 지켰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Canton Network 또는 프라이빗 Besu 네트워크에서 DTC에 보관된 증권을 토큰화할 수 있으며, 출시 시점에 34개 증권이 대상이다.
업계에 갖는 의미
이는 전통 금융(TradFi)과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융합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 DTCC는 세계 최대 증권 예탁 기관으로, 연간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청산·결제한다. 보유 증권의 토큰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DTCC는 사실상 기존 시장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간의 격차를 메우고 있다.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인 Canton Network와 엔터프라이즈급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프라이빗 Besu 네트워크의 선택은 규제 준수와 기관급 보안에 대한 강조를 보여준다. 이들은 퍼블릭 블록체인이 아닌 허가형 환경으로, 전통 금융기관의 신중한 접근 방식과 일치한다.
RWA 토큰화에 대한 시사점
실물자산(RWA) 토큰화는 수조 달러 규모의 기회로 주목받아 왔다. DTCC의 이번 조치는 해당 분야에 신뢰성과 인프라를 더한다. 초기 34개 증권이 대상이지만, 서비스는 주식, 채권, 나아가 더 복잡한 금융 상품을 포함한 broader 범위의 자산으로 확대될 수 있다.
고객에게 토큰화는 더 빠른 결제, 유동성 증가, 소유권 분할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서비스는 현재 20개 고객사로 제한되어 있어 단계적 출시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통제된 접근은 DTCC가 광범위한 도입 전에 리스크를 관리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게 한다.
향후 전망
DTCC의 출시는 토큰화가 파일럿에서 실제 운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다. 더 많은 기관이 토큰화 증권을 도입함에 따라 블록체인 플랫폼과 서비스 제공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DTCC의 참여는 당국이 토큰화 자산을 어떻게 감독할지 고민하는 가운데 규제 명확성을 앞당길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 이는 토큰화 증권이 암호화폐 및 기타 디지털 자산과 함께 거래되는 더 효율적이고 상호 연결된 금융 시스템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과 표준화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 등 과제는 남아 있다. DTCC의 이니셔티브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