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재무장관, 급등하는 국채 수익률은 세계적 현상이라 옹호…AI 버블 우려 일축
TREE NEWS 보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주 국채 수익률 급등에 대한 커져가는 우려에 반박하며, 이 움직임이 미국 특유의 위기가 아니라 세계적인 금리 재평가가 동시에 일어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채권 시장에서 수개월간 이어진 매도 압력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나왔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베센트는 자신이 말한 ‘체계적 상승’과 ‘이례적’ 상승을 명확히 구분했다. “만약 이것이 일종의 특이하고 비정상적인 상승이라면 우려하겠지만, 우리는 그런 것을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게 덧붙였다. “나는 채권 시장을 통제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침착하게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미국의 고립이 아닌 세계적 동조화
베센트는 수익률 상승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팔고 독일 분트나 일본 국채로 갈아타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압력의 일부를 이란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연료 가격 상승에 돌렸고, 전쟁이 8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에너지 충격이 결국 사라지고 “석유 공급이 더 적절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요일의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는 시장에 일시적 안도를 줬지만, 전반적 추세는 여전히 높은 차입 비용이다. 모기지 금리는 7%를 훨씬 웃돌고, 디젤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일반 유권자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정치적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더 많은 ‘아르헨티나식’ 구제에 열린 자세
대외 금융 정책과 관련해 베센트는 아르헨티나 개입을 옹호하고 다른 동맹국에 대한 유사한 구제 가능성에 열린 자세를 시사했다. 지난해 미국은 페소를 사들이고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정부에 200억 달러 스왑 라인을 연장해 환율을 안정시키고 전면적 경제 위기를 막았다.
“아르헨티나의 안정은 라틴 아메리카에 역사적 전환을 가져왔고, 전례 없는 수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미국과 함께 서 있다”고 베센트는 말했다. “그러면 다시 할 수 있는가? 물론 할 수 있다.” 그는 또한 1998년 이후 첫 공동 개입을 통한 엔화 매수 지원을 포함해 일본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언급했다.
AI 버블 서사 반박
AI 지출이 과열되어 버블 같다는 우려에 대해 베센트는 직접 반박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같은 선도 기술 기업들이 상당한 자본을 투입하면서 앤스로픽과 오픈AI 같은 기업에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근본적 펀더멘털이 없는 버블과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견해로는 AI 투자 붐은 견고한 상업적 논리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재의 거시 긴축 압력은 오히려 지정학적 에너지 충격에서 비롯된다. 이란 갈등이 진정되고 에너지 가격이 후퇴하면 이러한 외부 교란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투자자를 위한 핵심 요점
- 채권 비질란테가 여전히 주도: 베센트가 채권 시장을 통제할 수 없다고 인정한 것은 재정과 금리 역학이 수사가 아니라 수익률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향후 입찰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시해 방향을 판단하라.
- 에너지가 변동 요인: 재무부의 논리는 이란 갈등이 끝나면서 유가가 하락한다는 데 달려 있다. 갈등이 장기화되면 인플레이션과 수익률이 높게 유지되어 주식과 암호화폐에 압박을 준다.
- AI 설비투자 논리, 당분간 유효: 버블 우려 일축은 AI 관련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 지속을 뒷받침하지만, 투자자는 모델 개발사의 매출 성장이 지출을 정당화하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
- 지정학적 금융 수단 확대: 아르헨티나식 구제를 반복할 의지는 더 개입주의적인 미국의 자세를 시사하며, 통화 시장과 신흥국 자산에 영향을 미친다.
- 정치적 리스크 상승: 모기지 금리가 7%를 넘고 디젤이 사상 최고치인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권자 분노는 중간선거 지형을 바꿀 수 있다 — 시장이 과소평가할 수 있는 요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