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스냅샷: A주 약세, 방어적 섹터는 강세
TREE NEWS 보도: 중국 3대 A주 지수는 목요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5% 하락, 선전성분지수는 0.55% 하락, 창업판지수는 0.15% 하락했다. 상하이·선전·베이징 거래소에서 약 4,300개 종목이 하락했고, 오전 거래대금은 약 1,170억 위안 줄어 1조 900억 위안을 기록하며 신중한 포지셔닝을 시사했다.
홍콩은 더 부진했다. 항셍지수는 1.29% 하락해 25,000선을 밑돌았고, 중국기업지수는 1.22% 하락, 항셍테크지수는 2.07% 급락하며 세 지수 모두 최근 저점을 경신했다. 대형 인터넷주가 하락을 주도해 알리바바와 메이투안은 각각 3% 이상, 바이두는 2% 이상, 텐센트는 약 2% 하락했다. AI 모델 개발사 즈푸와 MINIMAX는 모두 7% 이상 급락했다.
차별화를 이끈 요인
이날 장세를 형성한 세 가지 힘이 있다. 첫째, 중동 긴장 고조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브렌트유가 야간에 배럴당 101달러를 돌파해 에너지 관련 자산이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 원유 선물은 5.77% 급등했고 연료유도 뒤따랐으며, 수이파가스 등 석유·가스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둘째, 중국 은행주는 전반적 흐름에 역행했다. 장쑤은행, 난징은행, 닝보은행, 항저우은행, 청두은행이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세 가지 축에 기반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금융강국 건설 브리핑에 대한 기대(중앙은행, 금융규제당국, 증권감독당국, 외환당국이 모두 참여),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이 각각 최대 1,000억 위안과 1,600억 위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해 핵심 1등급 자본을 강화한 것과 정책은행·보험사에 대한 재정 투입 계획 등 자본 보충 뉴스, 그리고 견조한 펀더멘털(상장 42개 은행의 합산 매출 약 3조 1,400억 위안, 전년 대비 7.42% 증가)이다.
셋째, 메모리 반도체 공급 우려가 반도체 종목에 파급됐다. 삼성과 SK하이닉스 재고가 10일분 공급 아래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내년 재고 소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다. 골드만삭스가 메모리 섹터에 대해 긍정적으로 돌아서면서 SK하이닉스 미국 ADR은 7% 이상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마이크론은 2% 이상 올랐다. A주에서는 타이지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선전카이파, 더밍리, 비윈스토리지가 뒤따랐다.
인접 테마: 전력, 동박적층판, 유리섬유
전력주는 컴퓨팅 파워 그리드 연계 기대에 상승해 민둥전력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후난발전도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 섹터에는 주력 자금 순유입이 22억 위안을 넘었다. 동박적층판과 PCB 종목은 킹보드, 파나소닉, 남아플라스틱의 잇따른 가격 인상 이후 상승했고, 유리섬유와 전자포 개념은 2026년 초 이후 7628 후포 가격이 매달 상승하고 2025년 말 이후 누적 상승률이 180~290%에 달했다는 데이터로 급등했다.
교차 자산 시사점
- 주식: 방어적 순환매가 뚜렷하다. 은행, 유틸리티, 에너지가 자금을 흡수하는 반면 홍콩의 성장주와 AI 종목은 디레이팅 압력에 직면해 있다.
- 채권: 국채 선물은 커브 전반에서 하락했고 30년물은 0.22% 내려 안전자산 수요 감소와 자본 보충 공급 우려를 반영했다.
- 원자재: 에너지가 두드러지며 지정학적 요인으로 원유와 연료유가 급등했다. 귀금속은 상승해 백금이 2.02% 올랐고 농산물과 화학제품은 부진했다.
- 통화: 유가 강세는 통상 에너지 수입국에 압력을 가해 위안화는 교역조건 변화에 민감한 상태를 유지한다.
투자자를 위한 핵심 요점
이날 장세는 광범위한 위험 선호가 아니라 공급측 충격과 정책 기대에 따라 거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은행 자본 투입과 금융강국 브리핑은 금융 시스템에 대한 국가 지원이 지속됨을 시사하며 대형 은행을 상대적 안전지대로 만든다. 메모리 반도체 재고 우려와 골드만삭스의 상향은 주목할 만한 사이클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유가 100달러 돌파는 양날의 검으로, 에너지 주에는 우호적이지만 소비와 운송 마진에는 부담이다. 투자자는 중동 정세의 향방과 DeepSeek의 STAR 시장 IPO 준비 보도 후속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이는 중국 AI 상장에 대한 심리를 바꿔놓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