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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AI 지출 우려로 빅테크 타격, 메타·알파벳·인텔 투자자 손실

AI 지출 우려로 빅테크 타격, 메타·알파벳·인텔 투자자 손실

메타, 알파벳, 인텔의 최근 주식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세 기술 대기업의 주가가 발행가를 밑돌면서 현재 평가손실을 안고 있다. 알파벳이 수요일 검색 광고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다고 발표하고 인텔이 데이터센터 부품의 공급망 문제를 공개한 뒤 시작된 이번 매도세는 막대한 AI 인프라 지출의 수익성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의무전환우선주와 ATM(수시 발행) 보통주 프로그램을 포함한 알파벳의 6월 주식 조달은 최대 850억 달러로 확대됐다. 클래스 A와 C 주식은 각각 355.20달러와 351.80달러에 가격이 책정됐다. 금요일 종가 기준 두 클래스 모두 해당 수준보다 약 21% 낮게 거래됐다. 8월 주당 95달러에 약 230억 달러를 조달한 인텔은 주가가 공모가보다 31% 하락했다. 월요일 주당 625달러에 250억 달러 공모를 완료한 메타는 거의 즉시 주가가 그 수준을 밑돌았고 금요일에는 약 1.6% 하락 마감했다.

시장 영향

이번 하락은 하이퍼스케일러의 막대한 자본 지출이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지 투자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AI 관련 주식의 광범위한 재평가를 시사한다. 알파벳 광고 사업의 부진과 인텔의 데이터센터 가이던스는 AI 투자 사이클이 상용화를 앞지르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심화시켰다.

메타에게는 공모 시점이 큰 비용으로 작용했다. 메타 주가는 9월 초 개인용 AI 에이전트 제품 ‘뮤즈(Muse)’ 출시를 전후해 최대 26% 상승했지만 그 상승분은 완전히 사라졌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메타의 확대되는 자본 지출과 최대 600억 달러 규모의 ATM 주식 프로그램을 우려할 수 있으며 이가 주가를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금요일 자본 지출과 잉여영업현금흐름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메타의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레버리지가 2027년까지 1.0배를 초과해 AA- 발행자 신용등급의 강등 임계치에 근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 광범위한 우려는 기술 대기업의 주가가 최근 발행가를 밑돌면서 주식 자금 조달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FO는 향후 주식 발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회사는 이번 주 4배 이상 초과 청약된 2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만딥 싱은 메가캡 기업들이 추가 자본 지출 확대를 위해 주식과 부채를 모두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에 지출을 늘릴 경우 주식 시장에 의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를 위한 핵심 요점

  • AI 자본 지출 면밀 검토: 투자자들은 AI 인프라 지출의 회수 기간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으며, 수익화 둔화의 조짐이 있으면 기술주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 자금 조달 리스크: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가운데 빅테크의 향후 주식 조달은 더 높은 장벽에 직면할 수 있으며, 부담이 채권 시장으로 옮겨져 신용 프로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신용등급 주시: S&P의 메타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지속적인 고수준 자본 지출과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이 등급 압박으로 이어져 차입 비용을 높일 수 있는 위험을 부각시킨다.
  • 개별 종목 노출: 대규모 ATM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업이나 AI 투자가 아직 명확한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은 단기적 압박이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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