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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FOMC와 기술주 실적이 주목받는 가운데 비트코인 8만 달러 아래로 하락

거시 리스크가 커지며 비트코인이 핵심 지지선 시험

비트코인은 주말 사이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최근 범위의 하단에서 거래되었다. 이번 하락은 중동 긴장 고조와 지난주 후반의 ETF 자금 유출로 촉발되었으며, 이는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청산을 강제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이제 중요한 기로에 서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거시 배경: 연준과 대형 기술주에 주목

10월 27~28일 FOMC 회의가 이번 주 최대 이벤트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10월 25베이시스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은 9%, 12월은 약 84%다. 이번 회의에는 점도표가 포함되지 않으므로 투자자들은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신호를 면밀히 살필 것이다. 한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96% 부근에서 움직이며 위험자산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10월 28일, 아마존이 10월 29일 발표한다. 지난주 메타는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상향한 후 7% 하락했고, 나스닥은 6월 이후 최악의 일일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 기술 대기업의 실적은 시장 전반의 심리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는 흔히 고성장주와 함께 움직인다.

기술적 수준과 온체인 데이터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즉각적인 지지선은 7만8000달러, 저항선은 8만6000달러이며 추가 저항은 8만8000~9만 달러에 있다. 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ETF 보유자와 트레저리 기업의 평균 매입 단가는 8만~8만1500달러 사이로, 이 구간은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간의 공방이 벌어질 수 있는 곳이다.

이더리움도 압박을 받고 있으며 지지선은 2150달러, 저항선은 2500달러다. ETH/BTC 비율은 약 0.029로 하락했고, ETH ETF는 4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총 2억20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유출은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기관 수요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전망

QCP Capital의 기본 시나리오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비트코인이 7만8000~8만6000달러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연준의 매파적 깜짝 발언이나 기술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은 BTC를 하단 아래로 밀어내 추가 청산을 촉발할 수 있다. 반대로 비둘기파적 기조나 강한 실적은 위험 선호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므로 트레이더는 이러한 거시 촉매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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