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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태국, 암호화폐 트래블 룰 채택: 자체 보관 지갑에 새로운 검증 의무 부과

태국 SEC, 디지털 자산 트래블 룰 통과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디지털 자산 이전에 관한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트래블 룰을 공식 채택하여, 사업자가 고객 거래와 관련된 자체 보관 지갑의 소유 또는 통제를 확인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번 주에 발표된 새로운 규정은 디지털 자산 사업자가 아직 특정되지 않은 기준 금액을 초과하는 이체에 대해 수취인과 발신인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도록 의무화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 규칙이 호스팅되지 않은(자체 보관) 지갑과 관련된 이체에도 적용되어, 거래소와 브로커가 거래를 처리하기 전에 지갑 관리자에 대한 실사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요 조항 및 일정

  • 적용 범위: 태국 SEC의 허가를 받은 거래소, 브로커, 딜러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사업자에게 적용됩니다.
  • 자체 보관 지갑 확인: 사업자는 고객이 자체 보관 지갑으로 또는 그로부터 자금을 이체할 때 해당 지갑의 소유 또는 통제권을 확인해야 합니다. 온체인 분석이나 사용자 증명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정보 공유: 사업자 간 이체의 경우 전체 발신인 및 수취인 정보(이름, 계좌 번호, 주소)가 안전하게 전송되어야 합니다.
  • 시행 기한: 이 규칙은 2027년 2월에 발효되며, 업계에 컴플라이언스 인프라를 구축할 2년의 시간을 줍니다.

업계 영향: 균형 잡기

태국의 움직임은 글로벌 FATF 표준에 부합하지만, 자체 보관 지갑에 대한 명시적 처리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사업자에게 비호스팅 지갑의 ‘소유 또는 통제’를 확인하도록 요구함으로써, SEC는 거래소와의 P2P 상호작용에 사실상 KYC 계층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사용자를 단념시켜 분산형 거래소(DEX)나 해외 플랫폼으로 밀어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Bitkub이나 Zipmex와 같은 규정을 준수하는 현지 플레이어에게는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여 강력한 AML 프레임워크를 요구하는 기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2027년 시한은 현실적입니다. 많은 거래소는 현재 트래블 룰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합니다(예: ‘선라이즈’ 프로토콜이나 상호운용 가능한 솔루션 사용). 추가 시간은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업계 협력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자체 보관 지갑의 검증은 여전히 회색 지대입니다. 거래소가 침습적인 요청 없이 실제로 통제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실용적인 해결책에는 지갑에서 서명된 메시지를 요구하거나 사용자가 해당 주소에서 소액 거래를 보내도록 요구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전향적 관점

태국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본, 싱가포르, 그리고 MiCA(자금 이전 규정에도 트래블 룰이 포함됨) 하의 EU에서도 유사한 규칙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추세는 분명합니다. 규제 기관은 불법 금융을 방지하기 위해 ‘비호스팅 지갑의 허점’을 닫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에게 이는 자체 보관이 규제된 서비스와 더욱 얽히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가명성이 잠식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지갑 소유권을 증명하는 영지식 증명과 같은 프라이버시 보호 컴플라이언스 도구의 혁신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2027년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세계 커뮤니티는 태국이 이러한 규칙을 실제로 어떻게 집행하는지 주목할 것입니다. 보안과 자유 사이의 균형은 아시아와 그 너머에서 디지털 자산 규제의 미래를 정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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