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의 아인혼, 기술 독점에서 자본집약적 AI 시대로의 역사적 전환 경고
TREE NEWS 보도: 그린라이트 캐피털 창립자 데이비드 아인혼이 과감한 전망을 내놨다. 향후 3~5년 내 금이 나스닥을 크게 능가할 것이며, 그 격차가 상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아인혼은 대형 나스닥 기술주들이 ‘자산 경량형 독점’ 비즈니스 모델에서 자본집약적 경쟁 사업으로 근본적인 전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 반면, 금의 장기 강세 논리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인혼은 이 예측을 “과감한” 것이라고 표현하며, 통제 불능의 미국 재정 상태, 달러 기축통화 지위 약화, 그리고 금의 전략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글로벌 탈달러화 추세를 근거로 들었다. 또한 AI 자본지출 물결이 빅테크 이익 아래 장기적인 지뢰를 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견해는 그린라이트의 포트폴리오에 직접 반영되어 있다. 금은 현재 펀드의 가장 큰 매크로 롱 포지션이며, 2008년부터 보유해 왔다. 아인혼은 “연방 예산이 통제되지 않는 한 금은 내 친구”라고 말했다.
금을 지지하는 재정적 근거
아인혼의 금 강세 논리는 글로벌 재정 및 통화 질서에 대한 장기적 우려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는 미국 재무장관이 목표로 내세운 GDP 대비 3% 적자 비율을 지목하며 “그가 그것을 어떻게 달성할 계획인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진전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통화 시스템 차원에서 아인혼은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외환보유고 동결을 획기적인 신호로 지목하며, 많은 국가들이 달러 자산 보유의 안전성을 재평가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준비금의 요점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할 수 없다면 그것은 무엇인가?”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금이 포물선처럼 급등한 후 단기적인 소화 기간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인혼은 “금이 1년이나 1년 반 동안 아무 움직임이 없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이 다년간의 판단이며 5년 내에 금이 투기적 정점을 흡수하고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테크의 고통스러운 전환
아인혼의 나스닥 약세 전망은 AI 자본지출 붐에 대한 냉철한 분석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현재 기술 부문 이익에 상당한 ‘부풀려진’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지연된 감가상각 효과가 점차 이익을 잠식할 것이라고 믿는다.
메모리 칩을 예로 들며 그는 설명했다. 메모리 가격이 5배 오르면 메모리 공급업체의 이익은 폭발하지만, 하이퍼스케일러는 값비싼 장비를 자본화하여 현재 비용을 전혀 기록하지 않고 감가상각 압력을 이연한다. 아인혼은 “현재 AI 구축 규모에서 2033년까지 감가상각비가 하이퍼스케일러의 기존 사업 이익과 맞먹을 것이라는 추정을 봤다. 그리고 그것은 기존 사업이 역사적 비율로 계속 성장한다고 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업 이익이 전적으로 증분 AI 수익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며, 이는 치열한 경쟁 압력에 직면해 있다. 더 근본적으로 아인혼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게 해주는 비즈니스 모델 기반을 잃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자산 경량형 독점 사업에서 자본집약적이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본집약적 산업에서는 자본이 수익을 쫓고, 초과 수익은 결국 경쟁으로 사라진다. 그렇게 되면 나스닥 밸류에이션은 청산의 순간을 맞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AI 가치 사슬: 사용자가 이기고 제공자는 진다
아인혼은 AI의 장기 산업 구조에 대해 역발상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AI가 창출하는 가치는 궁극적으로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에게 주로 흘러갈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AI가 장기 독점 이익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해자’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와 달리, AI 사용은 고도로 개인화되어 있어 사용자 간에 상호 강화되는 네트워크 가치가 없다.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의 규모의 경제와 달리, AI는 자본집약적이며 한계비용이 0에 가까워지지 않는다. 아인혼은 “10개의 AI 제공자가 대략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낮은 비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제공자는 많은 이익을 확보할 수 없다. 가격은 한계비용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 측면에서 아인혼은 컨센서스 AI 테마주에 직접 포지션을 잡지 않았으며, 그들은 “저렴하지 않고 모두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그린라이트는 AI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으로 장기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내재적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건강보험사 센텐(CNC)을 예로 들며 데이터 처리와 문서 자동화에 상당한 AI 적용 공간이 있다고 언급했다. “AI 혜택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나는 다른 이유로 이 주식을 좋아한다”고 그는 말했다.
투자자를 위한 핵심 요점
- 전략적 헤지로서의 금: 아인혼의 다년간 논지는 금을 재정 악화와 탈달러화에 대한 보호 수단으로 위치시키며, 단기 트레이드가 아니다.
- 기술주 밸류에이션 위험: AI 자본지출로 인한 이익은 지연된 감가상각으로 인해 과대평가될 수 있으며, 자본집약도 상승에 따른 마진 압축을 주시해야 한다.
- AI 가치 포착: AI 테마 투자를 평가할 때 AI의 경제적 이익이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에게 귀속되는지 고려하라.
- 포트폴리오 포지셔닝: 아인혼은 컨센서스 AI 종목보다 AI 옵셔널리티가 내재된 가치주를 선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