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주식, 사이클 바닥 밸류에이션 도달했지만 펀더멘털은 악화되지 않아
TREE NEWS 보도: 한국 메모리 대기업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혹독한 매도세를 겪었다. SK하이닉스는 6월 고점 대비 57% 하락했고 삼성전자도 50% 이상 빠졌다. 그러나 2026년 10월 16일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리서치 노트는 두 종목이 현재 2027-2028년 컨센서스 EPS의 불과 2-3배, 2027-28년 추정 순자산가치(PBR) 약 1.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사이클 바닥을 시사하는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은행은 평균판매가격(ASP), 매출, 마진에 대한 슈퍼사이클 전망을 유지하며, 2028년 매출, 영업이익, EPS가 2027년 정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메모리 상승 사이클이 끝났다는 시장의 우려와 뚜렷이 대조된다.
이 괴리가 중요한 이유
메모리는 반도체에서 가장 경기 순환이 심한 분야이며, 투자자들은 역사적으로 가격 정점의 조짐이 보이면 곧바로 이탈했다. 그러나 BofA의 주장은 이번 사이클이 구조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AI가 주도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전통적인 PC와 스마트폰 사이클을 넘어서는 수급 불균형을 만들어냈다. 은행은 10월 28일 SK하이닉스의 4분기 가이던스에서 ASP와 마진 상승, 12단 HBM4 생산의 강한 램프업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가이던스가 이를 확인해 준다면 메모리 주식, 나아가 반도체 업종 전체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밸류에이션 계산은 놀랍다. 선행 PER 2-3배라는 것은 투자자들이 BofA가 실현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심각한 다운사이클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목할 점
- 10월 28일: SK하이닉스 4분기 가이던스—ASP, 마진, HBM4 램프업 관련 코멘트.
- 가격 데이터: 4분기 및 2027년 초 DRAM과 NAND 계약 가격.
- HBM4 인증: 12단 HBM4에 대한 고객 인증, 핵심 마진 동인.
- 재고 수준: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채널 재고가 낮게 유지되는지 여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파급 효과는 간접적이지만 관련이 있다. 메모리 칩은 GPU 기반 컴퓨팅 네트워크와 탈중앙화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하는 AI 데이터센터를 구동한다. 건전한 메모리 사이클은 블록체인 기반 컴퓨팅 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한 기술 스택 전반의 설비투자를 지지한다. 반대로 BofA가 틀려 메모리가 꺾인다면 AI 인접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위험 선호가 악화될 수 있다.
전망
향후 2주가 결정적이다. SK하이닉스 가이던스가 ASP와 마진의 상승 추세를 확인해 준다면 PER 2-3배 논리는 힘을 얻고 급격한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다. 가이던스가 실망스럽다면 시장의 비관론이 입증될 것이다. 어느 쪽이든 메모리 사이클은 AI 트레이드, 그리고 AI 컴퓨팅 수요에 연동된 암호화폐 토큰에 있어 핵심 선행 지표로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