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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미 재무부 장기채 매입 확대, 채권시장 안정·글로벌 증시 상승

미 재무부 장기채 매입 확대, 채권시장 안정·글로벌 증시 상승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장기 금리 상승을 억제하려 했다. 이 움직임으로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일시적으로 멈추고 아시아 주식과 채권이 상승했으며 달러는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안정을 되찾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목요일 미국 주식 선물은 상승 출발을 예고했고, 메모리 칩 주식이 급등했다. SK하이닉스가 약 5%, 샌디스크 3%, 웨스턴디지털 2%, 마이크론 2%, 시게이트 2% 상승했다.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총 14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한국 증시에 불을 붙인 데 따른 것이다. 일본 닛케이 225는 1.4% 오른 66,216.79로 마감했고, 한국 코스피는 5.9% 급등한 6,852.58을 기록했다.

채권 시장에서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하락한 5.18%를 기록, 수요일 9bp 하락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6bp 하락에 이어 1bp 하락한 4.63%를 나타냈다. 블룸버그의 20년 이상 국채 지수는 수요일 1.7% 급등해 2025년 2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고,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채권 가격을 끌어올렸다.

재무부는 장기채 매입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는데,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비유했다. 자금 조달원은 불분명하지만, 재무부가 장기채를 단기물로 실질적으로 대체한다면 그 메커니즘과 유사하다.

시장 영향 분석

주식: 매입 소식과 아시아 기업들의 강력한 주주환원이 위험 선호 심리를 끌어올렸다. 기술주와 칩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근본적인 부채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지속 가능성은 의문시된다.

채권: 장기 국채 수익률은 후퇴했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수 있다. 리드 캐피털의 제럴드 간과 같은 분석가들은 이를 환율 개입에 비유한다.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이지만 지속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30년물 수익률은 여전히 수십 년 만의 최고치에 가깝고, 향후 입찰이 수요를 시험할 것이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69,300달러를 넘어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회동이 지지를 보냈고, 의회에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광범위한 위험 선호 분위기도 도움이 됐다.

상품: 유가는 상승했다. WTI는 3% 오른 86.94달러, 브렌트는 2.6% 오른 94.10달러를 기록했다. 이란과의 지정학적 긴장 때문이다. 금은 0.8% 하락한 약 4,480달러로 최근 고점에서 후퇴했다.

외환: 달러 지수는 0.8% 하락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0.1% 상승했다. 유로는 1.1687달러로 상승,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를 지지했던 상대적 금리 우위가 약화되면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한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이유

이번 사건은 재정 정책과 시장 신뢰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부각시킨다. 재무부의 개입은 장기 차입 비용에 대한 공식적인 우려를 나타내지만, 인플레이션, 재정 적자, AI 기반 부채 발행 등의 근본적인 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 투자자들은 (1) 매입이 지속되고 확대되는지, (2) 향후 국채 입찰, (3) 지정학적 전개를 주시해야 한다. 달러 약세는 신흥 시장과 상품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채권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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