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liquid 창립자, 파트너 주도 컴플라이언스를 미국 정책입안자들에게 제안
TREE NEWS 보도: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 Hyperliquid의 공동 창립자 Jeff Yan은 워싱턴의 정책입안자들과 만나 Hyperliquid 자체가 아닌 HIP-3 파트너가 KYC와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처리하는 미국 시장 진출 경로를 논의했다. 이번 움직임은 지금까지 주로 미국 규제 경계 밖에서 운영되어 온 프로토콜의 전략적 전환을 시사한다.
HIP-3 프레임워크: DeFi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계층
HIP-3(Hyperliquid Improvement Proposal 3)는 제3자가 Hyperliquid 인프라 위에 자체 무기한 선물 시장을 배포할 수 있게 한다. Hyperliquid는 9월부터 신원 확인을 지원하는 개정된 HIP-3 프레임워크를 테스트해 왔으며, 이를 통해 파트너가 KYC와 시장 감시를 구현할 수 있다. Yan이 제안한 모델에서 이러한 파트너들은 규제 부담을 지고, Hyperliquid는 중립적인 인프라 제공자로 남는다.
이 접근 방식은 프로토콜 인프라와 프런트엔드 컴플라이언스를 분리하는 DeFi의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한다. KYC와 시장 감독을 파트너에게 넘김으로써 Hyperliquid는 무허가 핵심을 유지하면서 미국 사용자에 대한 접근을 열고자 한다.
업계 관심과 초기 파트너십
시장 참가자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 Kraken의 모회사인 Payward는 9월 HIP-3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미국 사용자에게 Hyperliquid 무기한 계약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ICE는 Trade.xyz에 투자하고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무기한 계약을 미국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발전은 기존 금융 플레이어들이 Hyperliquid의 기술에서 가치를 보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책임을 기꺼이 떠맡을 의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규제적 함의와 과제
파트너 주도 모델은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규제 당국은 HIP-3 파트너가 규제 대상 기관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Hyperliquid의 인프라 제공자 지위가 집행으로부터 보호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파생상품 시장을 감독하는 CFTC는 암호화폐 집행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SEC도 특정 DeFi 활동에 대해 관할권을 주장해 왔다.
또한 이 모델은 이중 시장을 만들 수 있다. 미국 사용자는 KYC 준수 파트너를 통해 Hyperliquid에 접근하고, 비미국 사용자는 계속 프로토콜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이러한 분절은 유동성과 차익거래 역학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앞을 내다보는 관점
Hyperliquid의 워싱턴 접근은 DeFi 프로토콜이 탈중앙화를 완전히 희생하지 않고 미국 규제 당국과 어떻게 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 케이스다. 성공한다면 HIP-3 파트너 모델은 미국 시장 접근을 추구하는 다른 DeFi 플랫폼의 템플릿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규제 명확성은 여전히 요원하며, 결과는 기관들이 인프라와 금융 서비스 사이의 경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 현재로서는 Yan의 회담이 DeFi와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신중하지만 중요한 발걸음을 나타낸다.




